[최초]100만 돌파 '조작된 도시', 12개국에 선판매

김현록 기자  |  2017.02.13 09:41
사진='조작된 도시'포스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가 세계 12개국에 판매되며 주목받았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사라진 도시'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유러피안필름마켓에서 세계 12개국에 선판매됐다.

이번 유러피안필름마켓을 통해 세계 마켓에 첫 선을 보인 '조작된 도시'는 대만, 홍콩, 마카오, 인도, 필리핀, 몽고,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북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선판매됐다. 이들 중 북미, 베트남, 인도네시아에는 CJ가 직접배급 형태로 개봉 예정이다.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이 연출한 '조작된 도시'는 현실 세계에서는 별볼일 없는 백수지만 게임 속 세상에서는 믿음직한 리더인 한 남자가 살인 누명을 쓴 뒤 게임 멤버들과 함께 벌이는 반격을 담은 액션물. 지창욱의 스크린 첫 주연작으로 심은경 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개봉 이후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지난 12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이번 유러피안 필름마켓에서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마스터'가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몽고 이탈리아 마카오 호주 뉴질랜드 터키 인도 등에 추가 판매됐다. '마스터'는 CJ 아메리카의 배급으로 북미에서 개봉, 현재까지 58만6000달러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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