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재검토"vs"출연금지 가처분"..나다 소속사 분쟁, 입장차 팽팽(종합)

김미화 기자  |  2017.02.27 15:49
나다 / 사진=스타뉴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준우승자 출신 래퍼 나다(26, 윤예진) 등 걸그룹 와썹 멤버 3명의 2번째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채권자인 나다 측은 채무자인 마피아 레코드의 모든 정산자료와, 영수증 세무서 제출 자료 등을 요구했다.

나다 등 와썹 멤버 3명이 지난 1월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2번째 심문기일이 2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개됐다.

이날 정산을 놓고 양측이 여전히 팽팽히 맞섰다. 나다 측 법률 대리인은 "채무자가 제출한 정산 자료가 와썹에 관련된 것인지, 채무자 회사에 있는 연예인 전부의 자료인지 알 수가 없다"라며 "정산과 관련 된 모든 자료의 제출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채무자 측 법률 대리인은 "채권자 측에서 회사가 아닌 와썹과 관련 정산자료를 요구해 그것을 다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채권자 측은 정산과 관련된 자료는 물론, 영수증, 세금 관련 된 자료등을 모두 요구했고 이를 다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산을 놓고 양측이 여전히 팽팽히 맞선 가운데, 마피아 레코드 측 대리인은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 사실을 알렸다.

재판장은 "지난 24일 채무자(마피아 레코드) 측에서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시간이 부족해 아직 조치 하지 않았다. 이 신청이 적절한지는 해당 사건과 병합해서 정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다, 진주, 다인은 지난 1월 18일 법원에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와썹의 활동 정산 내역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나다는 정산 내역 목록에는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가득 찼다고 주장한 반면 마피아레코드는 와썹이 활동 3년 간 수입이 많지 않았으며 와썹에 보여준 지출 내역은 나다와 와썹 활동과 관련해 쓰인 내역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나다, 진주 다인은 팀을 떠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반면 정산 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함께 했던 나리, 지애, 우주, 수진은 팀에 남기로 한 상태다.

한편 다음 심문 기일은 오는 3월 22일 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2024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이돌 1위
  2. 2방탄소년단 진, '최강동안 30대 K팝 남돌' 1위..日 설문
  3. 3'이게 반즈야 류현진이야' KKKKKKKKKKKKK쇼, 진짜 RYU 눌렀다... 롯데 파죽 4연승, 9위와 1G차 맹추격 [부산 현장리뷰]
  4. 4'대상 가수' 스트레이 키즈 온다..7월 19일 컴백 확정
  5. 5나영석표 '식당 예능' 컴백..'서진이네2' 6월 마침내 오픈 [종합]
  6. 6'헤더슛 골대' 김민재 결승 못 뛴다, 뮌헨 충격 역전패! 3분만에 2골 허용... 레알 극장골→최종 4-3 짜릿승
  7. 7레알 극장승? 뮌헨은 억울하다, 103분 골 넣었는데 옵사 판정→VAR도 없었다... 데리흐트 분노 폭발
  8. 8변우석, '선업튀' 류선재가 되기까지.."첫사랑에 고백 못 했죠" [★알아보기]
  9. 9변우석, '유퀴즈' 출연..'선친자' 열기 이어간다 [공식]
  10. 10롯데 37세 베테랑 "절뚝이더라도 뛰어야" 강한 투혼, 근육 통증에도 엔트리 남는다 [부산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