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아츄커플' 발전 가능성?..우리는 비즈니스 관계"(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03.02 11:29
현우, 이세영 / 사진=스타뉴스


배우 현우(32)가 '아츄커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비즈니스 커플"이라고 답했다.

현우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최근 종영한 KBS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인터뷰를 가졌다.

현우는 같은 작품에서 호흡한 이동건과 조윤희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에 대해 "아예 몰랐다. 정말 놀랐다"라고 말했다.

현우는 작품 속에서 함께 연인으로 출연한 '아츄커플' 이세영과의 실제 연애 발전 가능성에 대해 "촬영이 끝나면 바로 돌아섰다. 이렇게 빨리 헤어진 것이 드물다"라고 입을 열었다.

현우는 "각자 바쁘다 보니까 슛하면 연인같이 살갑게 했다가 컷 하면 원래대로 돌아선다"라며 "비즈니스 관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예능 출연하기 전에도 어디서든 커플 콘셉트로 가자고 이야기했다. 방송에서도 그렇게 세영씨가 편하게 해주면 더 좋고 편하게 이야기가 나오더라. 같이 이야기하고 소통하면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우는 "주변 사람들이 다 세영이한테 잘해주라고 한다. 아무도 (세영이에게) 나한테 잘해주라고 안하고 다 세영이 걱정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우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우는 극중 민효원(이세영 분)과 '아츄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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