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 걸그룹 러블리즈 케이가 MBC '듀엣가요제'에 도전장을 내밀어다.
2일 오후 MBC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방송될 '듀엣가요제'에서는 이창섭, 케이가 출연한다.
이창섭은 육성재, 서은광에 이어 비투비 멤버로는 세 번째로 '듀엣가요제'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팀에서 서서서브 보컬이 되었는데, '듀엣가요제'를 통해 만회하겠다"며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이창섭은 듀엣 파트너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특별한 기준을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창섭 팀의 듀엣 무대가 끝나자 MC 성시경은 그의 감미로운 음색에 감탄하며 "발라드 가수 느낌이 났다"는 감상을 전했다.
또한 청순 걸그룹 러블리즈에서 '꽃케이'로 불리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는 케이는 가창력까지 인정받은 실력파 아이돌로 알려져 있다. 스튜디오를 화사하게 만드는 그녀의 등장에 관객들은 물론 함께 경연을 펼칠 이창섭, 슬리피, 육중완 등 남성 출연자들 또한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는 비주얼 못지않은 상큼한 보컬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경연 후 케이는 "많이 떨렸지만 파트너와 케미가 느껴져서 좋았다"는 소감을 말하며, 파트너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창섭, 케이 외에 린, 길구봉구의 봉구, 슬리피, 장미여관의 육중완, 박혜경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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