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명예훼손·2차확산 막기 위해 대리인 자격 대응"

김현록 기자  |  2017.03.03 19:52
강동원 / 사진=스타뉴스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강동원이 외증조부 이종만이 친일 활동을 했다는 게시글 등을 삭제 요청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사가 대리인 자격으로 대응했다고 해명했다.

3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에서 "강동원과 관련한,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일부 게시물 삭제 요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소속사에서는 문제의 게시물이 한 개인의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 미디어·포털· 블로그 등 2차 확산을 막기 위해 대리인 자격으로 대응하게 됐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포털 사이트 규정 상, 게시물에 언급된 당사자 이름으로 요청서가 발송됐고, 논란이 확산됐다. 팬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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