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강동원 추가 공지 "다시 사과, 책임 통감"

전형화 기자  |  2017.03.06 10:18
사진제공=CJ E&M

강동원 친일파 후손 논란에 불씨를 제공한 영화사이트 맥스무비가 사과 입장 발표에 이어 추가로 해명 입장을 밝혔다.

맥스무비는 5일 "2월 27일 문제가 된 ‘배우 인적 사항’ 관련, 맥스무비 로고가 무단 사용된 개인의 게시물이 어떤 부분이 관련 사실과 달라 삭제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 답변 드립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2월 27일 영화매거진 맥스무비 홈페이지에는 '강동원이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강동원의 외증조부 이종만이 친일인명사전(민족문제연구소 펴냄)에 등재된 1급 친일파라는 그 요지.

하지만 이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 글 삭제 전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공유된 해당 글을 볼 수 없게 강동원이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와 관련 강동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강동원의 이름으로 소속사에서 처리를 요청하면서 이 같은 논란이 일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5일 강동원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맥스무비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게시물은 개인 회원이 제작한 것이며 편향적 시각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맥스무비는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 등재 시 ‘급수’를 구분한 바 없습니다. 따라서 1급, 2급 식의 표기는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족문제연구소는 위문대 대금은 군인 제공 물품이며, 위안부 창설, 유지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A씨의 위안부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또 "A씨가 친일 행위를 대가로 채굴권을 얻었다는 내용 역시 시기를 확인 한 바, 사실무근"이라며 "즉 해당 게시물에서 친일파인명사전 등재 사실을 제외한 나머지 표현들은 왜곡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해와 곡해의 소지가 큰 게시물이 맥스무비 로고가 무단사용된 상태로 노출되어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책임을 통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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