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30)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박정민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감독 김경원) 인터뷰에서 차기작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던 중 "오는 6월부터 이병헌 선배님과 '그것만이 내 세상' 촬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병헌과 촬영을 앞두고 있는 심정에 대해 "제가 진짜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누가 되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형제로 출연 중인데 관객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과 관련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한 게 아니다. 한 번만 써달라고 통사정 했다"며 "시나리오를 받고 너무 재미있어서 매니저한테 '저 이거 정말 하고 싶다'면서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래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나 대본을 보면 배우한테는 '해야 된다'는 느낌이 오는 게 있다. 이 작품이 그랬고, 안 하게 되면 속상할 것 같았다. 그래서 하고 싶다고 빌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정민은 오는 9일 개봉할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 작품은 어느 날 눈을 뜨니 세상을 발칵 뒤집은 아티스트로 탄생한 지젤(류현경 분)과 또 다른 아티스트 재범(박정민)의 살짝 놀라운 비밀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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