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韓공식석상 참석

전형화 기자  |  2017.03.08 17:22
/AFPBBNews=뉴스1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시사회에 참석한다.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9개월 여만에 한국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로 결정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되는 영화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두 사람을 비롯해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박예주 등이 참석한다.

당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 참석이 불투명했으나 결국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홍상수 감독은 불륜설이 불거진 뒤 진행된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기자시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그간 불륜설이 불거진 뒤 한국 공식석상에선 모습을 감췄다. 이후 두 사람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자 나란히 현지에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김민희가 한국배우 최초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타자 두 사람은 더욱 이목을 끌었다.

과연 그간 침묵을 지켜온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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