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와의 열애 발표로 화제를 모은 배우 한채아(35)가 갑작스러웠던 열애 공개 이후 '의문의 1패'를 당했다며 화제를 모았던 서장훈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개봉을 앞둔 9일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한채아는 지난 달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과 '핑크빛 모드'를 조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한채아가 차범근의 둘째 아들 차세찌(31)과 열애중이라고 발표한 뒤 서장훈이 '의문의 1패'를 당했다며 화제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에 한채아는 "서장훈씨와는 따로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다. '아는 형님'에서 딱 2번 봤다"며 "저 때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그 분이 기분이 상하실까 했는데 다들 아니라고 하더라. 그분이야말로 예능을 한 것 뿐인데 아무 관심이 없으신 것 같다. 제가 너무 예능에 빠져있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한채아는 "사적으로 밥이나 한 번 먹었다면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녹화 끝나고 '안녕히 가세요' 하고 인사한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비정규직 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형사 나정안(한채아 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한채아는 말보다 주먹이 앞선 거친 수사관으로 분해 눈길을 모았다.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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