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시위 과격양상..2명 사망, 2명 중환자실行

김현록 기자  |  2017.03.10 15:03
10일 낮 12시30분께 현재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탄핵 반대 시위대인 한 남성이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탄핵 반대 시위현장에서 이송된 남성 2명이 숨지는 등 집회가 과격 양상을 띠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탄핵 반대 시위(일명 태극기 집회) 도중 머리를 다쳐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실려온 남성 1명이 이날 오후 1시50분께 사망했다.

앞서 낮 12시15분쯤 안국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남성 1명도 심폐소생술 실시 후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집회 도중 사망한 것인지 등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근 백병원에도 시위 현장에서 총 10명이 이송됐다. 8명은 경상이며 나머지 2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중환자 둘 모두 심장박동은 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에 위치한 사옥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최종 선고를 진행했고,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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