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제가 멋진게 아니라 주변에서 잘 해준다"

이경호 기자  |  2017.03.11 16:15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자신의 외모는 주변에서 잘 가꿔준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재중은 11일 오후 방송된 V앱 '김재중 스페셜 브이 인 홍콩'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재중은 팬들이 멋지다는 표현을 해주자 "제가 멋진 게 아니라, 주변에 스타일리스트와 헤어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이 잘 해주셔서 그렇다"며 "전 항상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살이 빠진 것 같다'는 팬의 반응에 "요즘 근육 운동을 안 하고 있다. 몸 살만 빠지고 있다. 근육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요즘에 운동할 시간이 많이 없다. 체력 때문에 유산소 운동은 조금씩 하고 있는데, 근육 운동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하다보면 어쩔 수 없다. 살이 점점 빠진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2년 7개월 만에 홍콩을 방문했다면서 "홍콩에 자주 와야지 했는데, 못 왔다. 좋아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오지 못했다"고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김재중은 이날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마카오, 대만에서도 콘서트를 하며 중화권 투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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