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보이스', 장르물 역사 새로 썼다..최고시청률 6.4%

김미화 기자  |  2017.03.13 08:36
/사진=OCN


OCN '보이스'가 장르물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보이스' 최종회는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6%, 최고 6.4%로 15회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 평균 5.2%, 최고 6.2%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이 날 방송에서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는 고군분투 끝에 자신의 아내와 아버지를 살해한 모태구(김재욱 분)를 검거해 법의 심판을 받게 만들었다.

비밀을 숨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숨은 조력자가 되고, 모태구의 마지막 피해자가 되었던 형사 심대식(백성현 분)은 점차 의식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모태구는 정신 질환으로 병원에 수감됐지만, 이내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시범 운영되고 있었던 골든타임팀은 정식 운영을 알리면서 인과응보의 통쾌함이 방송 말미를 장식했다.

특히 방송 마지막부분 제작진은 그간 작품에 등장했던 피해자들을 소개하며 "우리의 이웃이고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들입니다. 우리 사회가 골든타임 안에 그분들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과 억울하고 안타깝게 희생되는 분들이 더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보이스'는 연기자들의 호연과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소리추격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언한 만큼 '소리'에 집중 되는 독특한 추리물 구조로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이어갔다.

또한 불의에 굴하지 않는 굳은 신념의 괴물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절대 청각으로 범죄의 단서를 잡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피해자를 구하고 범죄를 해결하면서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범죄 발생 후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아닌 범죄가 일어난 바로 그 순간, 살아있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범죄 골든타임을 사수하고자 노력하는 112 대원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룸으로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이스' 제작진은 "무엇보다 끝까지 '보이스'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또한 추운 날씨와 많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준 배우들에게도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나 24시간 365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하는 112 대원분들과 경찰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17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클로저 댄 디스' 스포티파이 1억 5000만 스트리밍 돌파
  3. 3'실버보이스' 방탄소년단 진, '가창력 넘어선 미성의 소유자' 1위..日 설문
  4. 4김이서 치어, 비키니로 다 못 가리다니... 볼륨美 '아찔'
  5. 5팝핀현준, 댄스학원 女제자와 불륜설에 극대노 "X소리"
  6. 6'슬리피 뒷광고' 결국 인정한 법원.."업무상 배임" 새국면[★FOCUS]
  7. 7KBO 올스타전 예매 25일부터 시작, 120명 추첨해 팬 사인회 혜택까지 [공식발표]
  8. 8'충격 삭발' 살라, 이번엔 탄탄한 복근 공개... 역시 EPL 득점왕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9. 9방탄소년단 정국, 2024년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20억 스트리밍 기록
  10. 10방탄소년단 뷔 '레이오버' 스포티파이 16억 스트리밍 돌파..K팝 솔로 최단 新기록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