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와 김래원 주연 영화 '프리즌'이 전 세계 62개국에 선판매됐다.
13일 쇼박스는 '프리즌'(감독 나현)이 베를린 필름마켓에서 전 세계 62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프리즌'은 제35회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제19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쇼박스에 따르면 '프리즌'은 북미를 비롯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전 세계 62개국에 팔렸다. 특히 사드 배치 여파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에 팔린 게 눈에 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도 '프리즌'이 중국에 판매된 것을 주목했다.
'프리즌'은 다른 나라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져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홍콩 필름마켓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프리즌'은 감옥에 수감된 범죄자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완전범죄를 저지른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영화. 한석규가 감옥에서 제왕처럼 지내는 역할로, 김래원이 일부러 그의 곁을 찾아 감옥에 수감된 전직 형사로 출연한다.
'프리즌'은 오는23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