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김윤진 "시나리오 받고 '아싸!'"

배우 김윤진/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윤진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간위의 집'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윤진은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간위의 집'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계기를 묻자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읽어봤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아싸!'라는 느낌었다"며 출연 제안을 받게 된 것을 기뻐했다. 이어 "제가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 '세븐데이즈' 이후 최고 스릴러다"고 밝혔다.

이어 "알맹이가 꽉찬 드라마다. 반전, 액션, 스릴러가 있는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김윤진은 이번 작품에서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린 여자 미희 역을 맡았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