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가 생애 첫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5일 창원 마산구장. '2017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SK-NC전.
이날 2회초 SK 김동엽이 자신의 타구에 발을 맞아 교체된 가운데, 정진기는 2회말 수비 때 김동엽 대신 교체로 들어갔다.
포스트시즌 데뷔 첫 타석 홈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호이자 역대 포스트시즌에서는 15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이어 정진기는 팀이 6회초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3-10으로 뒤진 6회초, 1사 1루 기회. 정진기는 이민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정진기가 생애 첫 포스트시즌 무대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순간이었다. 한편 정진기의 연타석 홈런은 포스트시즌 19호, 와일드카드 1호다.
■ PS특별취재팀 : 창원=김우종 김동영 박수진 기자, 서울=심혜진 기자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