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세계랭킹을 2계단 끌어 올렸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최신(8월 20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정현은 23위에 자리했다. 직전 주 25위보다 2계단 상승했다.
이번 세계랭킹에서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은 1위를 유지했고, '웨스턴 & 서던 오픈'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는 기존 10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29)는 직전 주 23위에서 21위로 오르며, 또 한 번 아시아 현존 최고 세계랭커에 자리했다.
한편 정현은 21일 오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펼쳐질 ATP 투어 250시리즈 대회 '윈스턴-세일럼 오픈' 2회전(32강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즈(35·스페인·세계랭킹 69위)와 맞붙을 예정이다.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을 통과했고,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즈는 마르코스 바그다티스(33·키프로스·세계랭킹 92위)를 이기고 2회전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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