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책부록' 이나영, 이종석과 핑크빛♥..경력사칭 해고 위기 [★밤TView]

이유경 인턴기자  |  2019.03.03 22:30
/사진=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이 이종석과 달달한 분위기를 유지한 가운데, 경력 사칭이 들통나 해고 위기를 맞았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12화에서 강단이(이나영 분)가 차은호(이종석 분)와 달달한 기류를 주고받았다.

송해린(정유진 분)은 결국 강단이와 차은호의 관계를 알아챘다. 슬픔에 빠진 송해린은 지서준(위하준 분)과 술을 마시며 외로움을 달랬다. 이를 본 지서준은 차은호에 연락을 취해 함께 지서준의 집에서 밤을 보냈다.

송해린의 부모님은 자신의 딸을 거절한 차은호에 귀여운 복수를 보였다. 이들은 귀갓길 택시를 잡아주는 차은호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등 차은호를 당황케했다.

한편 회사에서 큰 일을 맡아 성공적으로 해낸 강단이는 뿌듯함에 크게 기뻐했다. 강단이는 차은호에 전화를 걸어 "열심히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나만 쓸데없는 부품이 된 것 같아 무서웠다. 그런데 오늘은 아니었다. 강단이 정말 잘했어. 오늘 정말 잘했어"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칭찬했다.

강단이의 뒤에서 이를 지켜본 차은호는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강단이는 "오늘은 이 기분을 마음껏 즐길거야. 은호야 네가 내 옆에 있어서 다행이야. 네가 내 손 잡아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강단이의 고백을 들은 차은호는 달려가 강단이와 포옹을 나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고이사(김유미 분)가 강단이의 경력사칭을 알게됐다. 강단이는 대학 졸업 후 내로라하는 광고 회사에서 일을 했던 경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회사에 고졸직으로 입사한 것. 이를 알아챈 고이사는 강단이를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송 말미 차은호는 강단이에 "내가 아직도 동생으로 보이냐. 넌 나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입술을 맞출듯 강단이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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