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탐정'에서 이기우가 박진희에게 조용히 살라며 일침을 날렸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에서는 최태영(이기우 분)이 도중은(박진희 분)을 찾아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영은 도중은의 집을 찾았다. 도중은은 "그 날 왜 온거야? 나 미행하니?"라고 말하며 최태영을 노려봤다. 최태영은 "너 죽이려던 그 남자 휴대폰이야"라며 도중은에게 휴대폰을 건넸다. 하지만 도중은은 "이걸 나한테 왜?"라고 물었다. 최태영은 "널 죽이려던 그 사람이 나도 죽이려고 하거든. 티엘 오션 모성국(최광일 분) 본부장, 그 사람이 다 판 짠 거야. 현장조작, 언론통제, 너 죽이려고 했던 것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영은 "그 판 뒤엎어야 내가 살아. 너도 살고"라며 "UDC에서 기숙사 조작 흔적들 발표해. 조작했다는 내부자 양심고백은 내가 끌어 낼게"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도중은은 "티엘 우습네. 내부 권력 싸움 이기려고 그룹 치부를 꺼낸다 이거야?"라며 비웃었다.
이에 최태영은 "그게 그룹 방침이 아니라고 먼저 선포하면 돼. 오션이 단독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답했다. 도중은은 "못 들은 걸로 할게. UDC 이용하려고 하지마"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최태영은 계속해서 "언론에 터트려. 모성국 끌어내고 네가 원하는 정의 실현해. 난 회장님 신임 되찾고"라며 도중은을 설득했다. 더불어 "너 UDC에서 나와. 그냥 조용히 살아. 서린이 엄마는 보고 크게 해야지?" 라며 딸 이야기를 꺼내 도중은의 감정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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