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딸 잃은 하시은, "엄마 남자있어?" 이상숙 의심[별별TV]

최유진 인턴기자  |  2019.08.16 20:54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방송 캡쳐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하시은이 이상숙을 의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안제현·신상윤, 연출 김원용)에서는 딸을 잃고 실의에 빠진 채덕실(하시은 분)이 자신의 엄마 임미란(이상숙 분)을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채덕실은 사고로 딸 샛별이를 잃은 후 실의에 빠져 방 안에서 나오지 않았다. 최태준(최정우 분)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임미란은 채덕실이 걱정돼 그녀의 방으로 향했다. 방으로 들어온 임미란을 보자 채덕실은 "어디 갔다 오는거야?" 그날 전화받고 나갔다며? 누구 만나러 나갔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임미란은 깜짝 놀라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서있었다. 채덕실은 그런 임미란을 보고 "엄마 남자있어?"라며 의심했다. 임미란은 "남자라니.. 무슨.."이라며 모른 척 했다.

하지만 채덕실은 "'최'가 누구야? 그 날 마지막 통화한 사람도 '최'라는 사람이던데. 도대체 누구야?"라고 물으며 임미란을 다그쳤다. 임미란은 "그래 남자야. 최근에 엄마 좋다고 쫓아다니는 남자야. 됐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채덕실은 "그럼 엄마 남자 때문에 우리 샛별이가 그렇게 된거네? 나가. 엄마 볼 때마다 미치겠어. 그러니까 제발 나가라고"라며 소리치며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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