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리부트'가 호평 속 첫 방송을 마치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롤러코스터 리부트'(연출 권성욱, 김새별) 1회에서는 정가은, 문세윤, 송진우, 양세찬, 정신혜 등의 열연으로 빛을 발한 다섯 개의 코너가 첫 공개 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모두의 탐구생활'에서는 믿고 보는 웃음 제조기 양세찬과 '웹드 여신' 정신혜의 리얼한 연기가 돋보였다. 휴일에 집에 콕 박힌 자취생이 된 두 사람의 일상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며 "누가 나 사찰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양세찬은 냉장고 속 오래된 음식, 행거에서 옷 고르기, 편의점 방문 등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고, 정신혜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식 주문하기, 집 앞 외출룩, 혼자 놀기의 달인 3단계 등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디테일한 부분들이 웃음을 선사했다.
'슬기로운 야식생활'에서는 문세윤의 종합 예술 같은 '푸드라마(푸드+드라마)'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회사에서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난 뒤 야식 메뉴로 닭발을 선택한 문세윤은 먹방을 넘어서, 닭발을 먹으며 느낀 감정을 권투, 문화재 발굴, 'It's raining' 댄스, '여러분' 노래 무대 등으로 표현하며 시청자의 군침을 제대로 자극했다.
송진우를 주축으로 한 'MBTI 극장'에서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명장면을 재해석했다. 극 중 최민식 역, 하정우 역, 경찰서 이형사 역, 반장 역 등이 성격유형 지표 MBTI에 따라 원작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모습들이 재미를 전했다. 특히 사교성이 좋고 오지랖이 넓은 ESFP 형의 최민식 캐릭터와 갈등, 불화를 싫어하는 평화주의자 ISFP 형의 최민식 캐릭터는 한 인물의 다면적인 면모로 폭소를 유발했다.
'육아공화국'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에피소드로 공감과 몰입을 책임졌다. 육아에 있어서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엄마 정가은과 장모 성병숙의 치열한 긴장감이 마치 공화국의 작전처럼 비춰지며 현실 육아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신임 육아 사령관 정가은과 육아 참모 총장 성병숙 사이에서 입장을 조율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아빠 문세윤의 열연 또한 재미있게 표현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미를 장식한 '가족의 초상'은 숏폼 콘텐츠 전문 제작사 72초TV와 협업한 코너로 빠른 속도감과 세련된 영상미가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우 안석환, 박선아, 최승윤, 위지원, 김경환이 심상치 않은 한 가족으로 합을 맞추며 막내 동생이 태어나게 된 계기를 '핑퐁' 대화로 풀어내 신선한 볼거리를 더했다.
반가운 얼굴들도 '롤러코스터 리부트'에 힘을 보탰다. '슬기로운 야식생활'에 출연한 최종훈은 문세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상사로, 'MBTI 극장'에서 김두영은 경찰서 반장 역으로,'육아공화국'에 나온 정성호는 문세윤과 분리수거장에서 속마음을 나누고 인생 선배의 팁을 주는 이웃집 남자로 감초같은 활약을 했다.
연출을 맡은 권성욱 PD는 "드디어 '롤러코스터 리부트'의 베일이 벗겨졌다. 첫 방송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1회에서 '롤러코스터 리부트'의 방향성과 세계관을 보여줬다면, 2회부터는 캐릭터를 활용한 디테일한 완성도와 빠른 전개로 보다 높은 몰입도와 공감 가득한 웃음을 전하려 한다. 배우들의 열연과 찐케미를 통해 웃음, 감동, 재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겠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해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롤러코스터 리부트'는 tvN 개국 공신이자 원조 예능 '롤러코스터'의 2020년 버전으로, 공감과 웃음에 몰입까지 선사하는 여러 코너로 즐기는 드라마 타이즈 2020 초밀착 생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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