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강형철 감독 '하이파이브'로 2년만 스크린 복귀

전형화 기자  |  2021.03.05 11:13
안재홍이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에 출연해 2년여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우 안재홍이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에 출연해 2년여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재홍은 최근 '하이파이브'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안재홍이 스크린에 복귀하는 건, '해치지 않아' '사냥의 시간' 이후 2년여 만이다.

'하이파이브'는 초능력자로부터 장기를 이식받아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갖게 된 평범한 사람 5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또 다른 초능력 장기이식자와 대결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스윙키즈' 이후 3년여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앞서 유아인과 라미란이 '하이파이브' 출연을 결정했다. 두 배우는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기에 '하이파이브' 출연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안재홍은 '하이파이브'에서 유아인, 라미란과 함께 초능력을 갖게 된 인물로 출연해 극을 이끌 예정이다. '족구왕' '응답하라 1988'로 주목받은 안재홍은 그간 영화와 TV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안재홍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해치지 않아' 이후 '킹덤2'에 깜짝 출연한 것과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외에는 연기활동은 휴지기를 가졌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 안재홍이 유아인 라미란 등과 '하이파이브'에서 연기호흡을 맞추는 건 기대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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