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에서 김상경이 소치 소년체전 결승전을 앞두고 남학생 선수들에게 포기하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는 소년단과 대화하는 윤현종(김상경 분) 코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치 소년체전 결승을 앞두고 윤형종은 선수들에게 "너희들이 자랑스럽고 또 고맙다. 매 경기 100퍼센트 해 줬고 그 이상도 해줬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나 "근데 동현(김단율 분)이랑 선균이(김건 분)가 다쳤고 해강이(탕준상 분)는 눈이 불편해. 그리고 상대는 서울. 밤새 고민했거든. 파이널까지 가도 박찬(윤현수 분)을 이길 수 있을까. 네들 아직 어리고 앞으로가 더 길다. 알지?"라며 "항상 이길 순 없어. 때론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며 뜻밖의 말을 꺼내 소년단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