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아이돌 더 쿠데타'에서 제나(안희연 분)가 엘(추소정 분)에게 트로이(차선우 분)에게 곡 작업을 부탁해달라고 했다.
이날 엘은 "트로이한테 가라고? 미쳤어?"라며 어이없어했다. 과거 엘은 트로이에게 막말하며 곡을 거절한 바 있다.
제나는 "이제 알았어. 좀 더 빨리 미쳤어야 했다는 거. 우리 준비 잘하고 있어. 근데 엘아. 네가 없으니까 안 되겠더라고. 네 빈자리 익숙해지지가 않아. 돌아와"라며 "너 지금 안 행복하잖아"라고 엘을 붙잡았다.
엘은 "행복하려고 나온 거 아니야. 덜 불안하려고 나온 거야. 내 얼굴에 불행을 봤다면 그거 너희야. 그만하자. 나 잡을 여유 없다고 했잖아. 그때 그 마음 잊지 마. 그만 찾아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제나는 엘을 찾아갔다가 고시원 총무가 엘에게 집적대는 것을 보고 끼어들었다. 제나는 고시원 총무에 밀려 계단에서 굴렀고, 엘은 제나를 부축했다. 제나는 "왜 애원을 해. 억지를 부려. 너도 집에 가고 싶잖아. 이거 위악이잖아"라고 소리 질렀고 엘은 "가고 싶어 지니까 이러는 거야. 내가 너희를 어떻게 끊고 나왔는데 네가 이래? 위악? 맞아. 그러니까 나 좀 내버려둬. 그렇지 않으면 위악이 진짜가 되는 꼴을 볼 테니까"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트로이는 엘에게 비겁한 방법으로 복수하고 있었다. 엘이 나간 후 승승장구하던 그룹 백업 댄서를 하라고 한 것. 코튼캔디가 마스와
컬래버 공연으로 무대 할 동안 엘은 굴욕적인 위치에 서게 됐다.
이를 안 현지(안솔빈 분)는 분노하며 트로이를 폭행했다. 코튼캔디는 고민 끝에 차재혁(곽시양 분)을 찾아가 컬래버를 포기하겠다고 했다.
제나는 엘을 위해 킬라에 찾아가 백업 댄서를 하겠다고 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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