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주상욱, 조순창과 대립각..위태로운 이씨 형제

공미나 기자  |  2022.03.12 18:38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태종 이방원' 주상욱과 조순창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12일 오후 9시40분 방송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 17회에서는 이방원(주상욱 분)에게 닥친 위태로운 위기가 그려진다.

앞서 이방원은 정도전(이광기 분)이 자신과 형제들을 암살하기 위해 궁궐에 자객을 심어놓았다는 것을 눈치채고 형제들을 피신시켰다. 이방과(김명수 분)는 이방원이 군사를 동원해 역모를 꾸민 것이라고 확신하고 이성계(김영철 분)를 찾아가려 했지만, 이방의(홍경인 분)와 이방간(조순창 분)은 그런 형을 말렸다. 그 사이 이방원은 정도전의 뒤를 쫓아 그의 목숨을 끊었고, 반란을 일으켜 궁궐을 장악해 아버지 이성계와 정면으로 맞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방원이 형인 이방간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그는 자신과 어떤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일을 실행한 이방간에게 크게 분노,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하지만 이방간은 기세에 눌리지 않고 "그렇게 거창한 말로 꾸며봤자 역적이란 말이다"라며 매서운 독설을 내뱉어 심각한 기류를 형성한다. 과연 이방간이 어떤 일을 실행했으며, 이 일이 이씨 형제들에게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방간은 이방의에게 이성계가 세상을 떠난 후 힘을 보태 준다면 이방원을 제압하겠다고 말하며 왕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씨 형제의 냉전기가 지속되며 위태로운 균열이 이들을 파고드는 가운데, 이방원은 거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어긋난 왕가(王家)의 깊어지는 갈등이 어떤 전개를 가져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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