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피' 'B컷' '스텔라', 다양한 장르 韓영화 봄 극장가 출격

전형화 기자  |  2022.03.23 10:21
봄을 맞은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들이 차례로 선보인다.

3월 23일 개봉한 '뜨거운 피'는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누아르 영화로, 소설 '고래'의 천명관 작가가 영화감독으로 첫 연출에 도전했다. 배우 정우가 건달 희수 역을 맡아 90년대 부산의 시대상과 건달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30일 문화의 날 개봉하는 영화 'B컷'은 김동완의 첫 범죄 스릴러 영화로 눈길을 끈다. 'B컷'은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이 유력 대선후보의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디지털 범죄 스릴러. 영화 '실종'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친 17년차 연기 내공의 배우 전세현의 강렬한 연기와 베테랑 연기자 김병옥이 악역을 선보인다. 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텔라'는 배우 손호준, 이규형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로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코미디를 담았다. 80~90년대를 대표한 국민 자동차를 소재로 배우 손호준과 이규형의 버라이어티한 여정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밑바닥 건달의 치열한 생존 누아르 '뜨거운 피'부터 현실 밀착형 소재의 쫄깃한 디지털 범죄 스릴러 'B컷', 추억의 국민 자동차를 소재로 한 코미디 '스텔라' 등이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 넣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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