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김성규→최재림·강홍석 '킹키부츠', 캐스팅 라인업 공개

김나연 기자  |  2022.05.18 08:57
킹키부츠 / 사진=CJ ENM
뮤지컬 '킹키부츠'가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다섯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브로드웨이 4대 어워즈를 석권한 CJ ENM 대표 뮤지컬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중 아주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제리 미첼 연출, 신디 로퍼 작사/작곡의 희망을 전파하는 뭉클한 스토리와 신나고 세련된 음악으로 세계적인 뮤지컬 시상식인 美 토니어워즈 6관왕, 英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을 차지했다. 2014년 국내 무대에 상륙 후에도 역시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는 저력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더뮤지컬어워즈 등을 휩쓸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쇼뮤지컬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또한 최근에는 영국 웨스트엔드 버전의 공연 실황이 영화로 개봉돼 지친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뮤지컬 '킹키부츠'는 긴 시간 지쳐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올 여름 유일한 쇼뮤지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롤라의 등장곡인 'Land of Lola'가 100만뷰를 돌파하며 공연을 향한 관객들의 갈증이 입증된 만큼 더욱 막강해진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 되는 커튼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을 한번에 날려줄 강력하고 뜨거운 무대로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시즌 '킹키부츠'는 그동안 흥행불패를 이끌어 온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활력을 더해줄 새로운 캐스트의 완벽한 조화로 개막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 받아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에는 이석훈과 김성규가 다시 돌아오며 뮤지컬 기대주로 급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재범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킹키부츠 / 사진=CJ ENM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에는 최재림, 강홍석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이번 시즌 뉴캐스트로 서경수가 새롭게 합류해 또 다른 개성의 '롤라'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열혈 공장 직원 '로렌' 역에는 세 시즌을 거치며 가창력은 물론이고 섬세한 연기력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지우와 뮤지컬계 대세배우 김환희가 다시 돌아온다. 이어 다양한 작품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나하나가 새로운 '로렌'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불 같은 성격으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직원 '돈' 역에는 스크린부터 브라운관, 무대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내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창석과 안정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선보이는 심재현이 이번 시즌에도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줄 예정이며 전재현이 새롭게 합류한다.

한편 '킹키부츠'는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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