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경찰 신고한 황인엽에 "왜 자꾸 선 넘니?"

/사진='왜 오수재인가' 방송화면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황인엽에게 선을 그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오수재(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재의 연락을 받고 그가 있는 건물로 달려온 공찬(황인엽 분)은 가까스로 오수재를 구했지만 괴한을 놓치고 말았다. 어깨에 부상을 당한 오수재는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상황을 파악하러 온 경찰들에게 "좀도둑일에 신경쓰실 필요없다. 조사 안 하셔도 된다"며 경찰들을 돌려보냈다.

이에 공찬은 "경찰 수사 왜 하지마라고 하셨나"고 물었고, 오수재는 "개입하지마. 도와준 건 고마운데 내 일은 내가 판단해"라고 답했다. 오수재는 경찰에 신고했다는 공찬에게 "너 왜 자꾸 선 넘니? (사건이) 알려지고 복잡해지는 게 싫어서 너한테 연락한 것"이라 말했다.

박수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