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로스쿨 교수 됐다 [디 엠파이어]

윤성열 기자  |  2022.09.02 09:28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 배우 안재욱이 은밀한 사생활을 감춘 로스쿨 교수로 변신한다.

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측에 따르면 안재욱은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로스쿨 교수 나근우 역으로 분해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루는 드라마다.

안재욱은 경쾌한 논조와 수려한 외모를 가진 서울대 법대 판사 출신 교수 나근우 캐릭터를 연기한다. 불우한 환경을 딛고 법복 가족 집안의 장녀인 한혜률(김선아 분)와 결혼한 인물이다. 자상한 남편이자 능력 있는 교수로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장기판 위의 졸에 불과한 처지다.

하지만 나근우의 이러한 처지를 모르는 대중은 그의 겉모습을 향해 열렬한 사랑을 보내고 있는 상황. 실체를 들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던 나근우는 화려한 가면 뒤 초라한 현실을 가리기 위해 위장을 더욱 단단히 하며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모든 것을 가졌다고 간절히 믿고 있는 나근우의 위태로운 24시간이 담겨 있다. 화려하게 반짝이는 파티장 안 나근우는 심플한 수트를 입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그의 입가에 걸린 가벼운 미소에서는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법복 가족 집안의 맏사위다운 여유가 느껴진다.

이처럼 철저한 가면 덕에 나근우는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외모부터 능력까지 모두 갖춘 데다가 다정하기까지 해 로스쿨 안에서의 인기지수는 늘 상위권이다. 나근우의 주변을 빽빽이 둘러싼 학생들의 모습이 그의 명성을 짐작하게 한다. 이토록 완벽한 가면을 쓴 나근우가 과연 끝까지 비밀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안재욱 배우의 독보적인 연기력 덕분에 나근우 캐릭터만의 색을 찾아낸 것 같다"며 "나근우는 표면과 실제의 간극을 누구보다 여실히 체감하고 있는 인물인 만큼 그의 두 얼굴을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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