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마블 영화 상영 금지 해제..'블랙 팬서2'→'앤트맨3' 개봉

김나연 기자  |  2023.01.18 12:14
사진=각 영화 포스터
중국 극장가에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개봉 날짜를 확정했다. 이에 중국 내 마블 영화 비공식 상영 금지가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오는 2월 7일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중국에서 개봉하고,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국과 영국에서 개봉되는 같은 날인 2월 17일 개봉된다. 날짜는 마블의 중국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두 영화는 2019년 중국에서 개봉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이 후 중국에서 개봉하는 첫 마블 영화다. 과거 '블랙 팬서'는 중국에서 1억 5백만 달러(한화 약 1303억 원)를 벌어들였고, '앤트맨과 와스프'는 1억 2100만 달러(한화 약 1502억 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앞서 코로나19 유행 시기 극소수의 할리우드 영화들만이 중국에서 개봉됐다. 이후 2022년 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중국 내 상영 허가를 받았고, 2억 2천만 달러(한화 약 2730억 원)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렇듯 디즈니와 마블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중국에서 개봉이 금지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버라이어티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중국 공산당의 100주년 기념일과 제20차 전국대표대회와 같은 정치 행사들이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동안 미국을 향한 무력 시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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