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연극 '파우스트'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양정웅 연출을 비롯해 배우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우스트'는 독일 문호의 거장 '괴테'의 인생 역작으로 주인공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와의 영혼을 건 거래로 인해 펼쳐지는 이야기. 박해수는 신과 함께 인간 파우스트를 두고 내기를 하며 그에게 영혼을 건 계약을 제안하는 악마 '메피스토'를 맡았다.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박해수는 "어느덧 무대에 선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무대 생각이 간절했는데 당시에 제가 해야 할 몫을 매체 작품을 통해 했던 것 같다. 지금 제가 공연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는 이유는 '파우스트'가 저에게 찾아와준 것 같다. 나한테 딱 필요한 작품이 찾아와준 느낌"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우스트'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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