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MBN, LG헬로비전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측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김태원, 김도균, 박완규, 김민기, 홍윤화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최근 녹화에서 MC 박명수는 오프닝부터 "조만간 가서 심기로 했습니다"라며 모발 이식 결심을 고백했다. 또한 이번 '모내기클럽'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개국 공신들이 모였다. 김태원, 김광규, 육중완은 오랜만에 재회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잉꼬부부 홍윤화와 김민기는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자신을 '탈모 내조 7년차'라고 소개한 홍윤화는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내는 탈모 내조 여왕으로 등극했다.
홍윤화는 김민기가 대머리가 되어도 아무 상관이 없지만, 탈모에 스트레스를 받는 남편이 갖고 싶어 하는 각종 탈모 용품을 아낌없이 사주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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