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기억 돌아온 이도현, 라미란에 "다녀왔습니다"[★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2023.06.02 00:01
/사진='나쁜엄마' 방송화면
'나쁜엄마' 이도현의 기억이 돌아왔다.

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진영순(라미란 분)이 기억이 돌아온 아들 최강호(이도현 분)에 사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경찰은 최강호를 찾아와 "황수연(기은세 분) 씨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최강호와 진영순이 경찰서에 방문했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자가 보내온 사진입니다"라며 사진을 내밀었다. 경찰은 "바닷가에서 이런 사진이 찍혔죠. 사진 속 황수연 씨는 바닷가에서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사진 속 입고 있던 옷과 가방은 이날과 동일했죠"라며 최강호를 의심했다.

진영순은 "우리 아들이 이 여자를 죽였다는 거예요?"라며 언성을 높였다. 경찰은 "최강호 씨 이 여자분 아시죠?"라고 물었다. 최강호는 "몰라요"라고 답했다. 경찰은 "그럼 이 아기는요?"라고 물었다. 진영순은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이 여자랑 이 아기는 우리 아들이 아니라"라고 말하자 최강호가 "엄마. 나 배고파요"라며 소란을 피웠다.
/사진='나쁜엄마' 방송화면
한편 집으로 돌아온 진영순은 기억이 돌아온 최강호를 알아봤다. 진영순은 "엄마 엄청 오래 기다렸어. 근데 인사도 안 해줄 거야?"라고 물었다. 진영순은 아무 대답 없는 최강호에 "돌아왔구나. 우리 아들 어서 와. 오랜만이야"라며 울먹였다.

진영순은 "엄마 너무 무서웠어. 다시는 널 못 만날까 봐. 너한테 엄마가 정말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떠날까 봐. 강호야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라고 사과했다. 최강호는 울먹이는 진영순에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라고 인사했다.

이후 최강호는 진영순에 황수연 사건의 증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영순은 죽은 남편을 떠올리며 최강호를 말렸지만, 최강호는 가만히 있으면 더 위험해진다고 전했다. 최강호는 "증거는 반드시 어떤 형태로도 남아있을 거고 제가 반드시 찾아올게요. 이 모든 게 끝날 때까지 제가 기억이 돌아왔다는 걸 누구도 알아서는 안 돼요. 그리고 절대로 어머니 혼자서 계셔서는 안 돼요"라고 당부했다.

송우벽(최무성 분)은 최강호가 황수연 사건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는 소식을 듣고 "애초에 그 차에는 황수현이없었다? 그럼 내 뒤통수를 때렸다는 말인데. 그러면 황수현이를 누가 죽인 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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