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뿜뿜 소셜 클럽' 특집으로 꾸며져 변우민, 이지훈, 고규필, 신현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30년째 은밀하게 진행 중인 게 있다고?"라며 고규필에 질문했다.
이어 그는 "우연치 않게 '마더'에 캐스팅 됐다. 뚱뚱한 남고생 역이었다. '마더'라는 작품이 봉준호 감독님의 작품이다. 감독님께서 제 모습을 다른 작품으로 100kg일 때 봤는데 '감량 전 몸무게로 돌아가 줄 수 있냐'고 묻더라"며 '마더'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또 제가 그분과 언제 작품을 해보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살 찔 생각을 한 게 아니고 바나나만 끊었는데 일주일 만에 몸무게가 돌아왔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바나나도 이제 안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고규필은 자신의 귀여운 외모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생겼었다. 사실 저는 입모양이랑 눈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 가만히 있으면 삐진 줄 안다. 그래서 일부로 웃고만 있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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