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지난 12일 신곡 '후디에 반바지' 발매를 기념해 컴백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효리는 팬들과 소통하며 "노래방 사건 이후로 라이브를 끊었는데 다시 라이브로 돌아왔다"라고 재치 있게 인사했다.
이효리는 이어 "노래방 사건 기억하시죠. 윤아야 미안하다. 언니가 참.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웃음을 지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020년 7월 윤아와 서울 압구정의 한 노래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감염 위험이 높은 노래방에 방문한 것은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했다. 이효리의 신곡 발매는 지난 2017년 7월 정규 앨범 'Black' 이후 약 6년 만이다.
'후디에 반바지'는 타인의 기준에 따르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길을 걸어가는 이효리의 당당한 매력을 담았다. 힙합 아티스트 행주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춥지도 덥지도 않게 '후디에 반바지'로 자신만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겠다는 주체적인 이야기를 노랫말에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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