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K팝 5세대 아이콘 되고파..신인상 또 받고 싶다"

윤상근 기자  |  2023.11.06 14:50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2집 'MELTING POINT'(멜팅 포인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아이돌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6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MELTING POINT'(멜팅 포인트)를 발매한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날 "데뷔 당시 저희를 글로벌 메가 루키라고 불러줘서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활동했다"라며 "앞으로 우리가 한층 더 올라가게 된다면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그리고 저희가 5세대 아이돌의 대명사처럼 떠올리는 5세대 아이콘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 쇼케이스 때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제로즈 덕분에 신인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다양한 시상식도 남아있는데 신인상을 더 받고 싶고 신인상의 주인이 제로베이스원이 맞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성숙한 마음을 갖고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MELTING POINT'는 지금 이 순간, 제로베이스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각 곡에 담아냈다.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셰이드)로 청춘의 찬란함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이라는 테마를 통해 내면의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제로즈의 믿음으로 녹는점(MELTING POINT)에 도달한 아홉 멤버는 단단한 자기 확신을 바탕으로 직접 행동에 나선다.

앨범 타이틀곡 'CRUSH'(가시)는 드럼 앤드 베이스(Drum & Bass)와 저지 클럽(Jersey Club)의 리듬 위에 제로베이스원만의 다채로운 감성이 하이브리드된 강렬하고 파워풀한 곡. 제로즈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그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다짐을 노랫말에 담았다. 결연한 맹세와도 같은 제로베이스원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사랑에 빠진 아홉 멤버가 등장, 나를 구원해 준 널 지키겠다는 용감한 약속을 다이내믹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그려냈다. 교복을 입은 현실 속 모습과 기사를 연상케 하는 제복을 입은 상상 속 모습이 교차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다양한 CG 효과를 비롯 제로베이스원의 에너제틱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군무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앨범명과 동명으로 사랑으로 얼어붙어 있던 마음이 녹아 내려가는 과정을 표현한 설렘 가득한 'MELTING POINT', 너의 손을 잡고 새롭게 펼쳐진 세상을 향해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Take My Hand (테이크 마이 핸드)',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우리만의 세상을 노래한 'Kidz Zone (키즈존)', 수고 많았던 하루와 밤을 위로하는 제로베이스원 표 자장가 'Good Night (굿나잇)'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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