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와 독일에서 완전히 망했다’... 다트로 포파나, 번리로 임대 이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4.01.13 21:57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다트로 포파나가 결국 번리로 간다.

번리는 13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번리 축구 클럽은 프리미어 리그와 FA의 승인에 따라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첼시에서 임대 영입한 공격수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와의 계약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포파나는 노르웨이 리그 축구팀 몰데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2022년 12월 첼시로 이적했다. 유망주였던 그에게 첼시는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초반에는 교체로 조금조금씩 나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교체 명단조차 들지 않았다.

이유는 1군 경기 이후 출전한 U-21에서조차도 훈련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러한 훈련 태도로 인해 코칭스태프의 눈 밖에 나서 U-21 경기조차도 이후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단순 임대로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그는 그곳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정규 시즌에 돌입하고 나서 지난 12경기 동안 1득점만 한 채 주전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그는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70분 만에 케빈 베렌스와 교체됐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벤치로 들어가면서 포파나는 자신의 감정을 주체 못 했다. 포파나는 교체아웃 후 악수를 청하는 우르스 피셔 감독의 손을 뿌리쳤다.

포파나는 피셔 감독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그의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다. 우니온 동료들이 포파나를 진정시키고자 노력했고 라니 케디라가 포파나를 감쌌다. 포파나에게 루네르트 단장도 다가와 이야기했다.





피셔 감독은 "그것은 팀에 관한 것이다. 결정을 내린 후에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항상 중요하다. 축구는 여전히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때로는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다. 나는 그가 이런 상황에서 배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결국 성장을 하지 못한 포파나는 번리의 1월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임대 이적 후 포파나는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고 정말 행복하다. 이곳은 내가 발전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곳이 될 것이며 내게 완벽한 이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콤파니와 함께 일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이미 몇 차례 경기를 지켜봤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번리는 이번 시즌 이전부터 프리미어리그에 있었고 작년에는 챔피언에 올랐던 팀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으며 이제 이 팀의 일원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와 FA의 승인에 따라 포파나는 번리의 다음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번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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