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NS' 안재홍, 5개월만 복귀했는데 또 은퇴? "오래 연기하고파" [인터뷰①]

이승훈 기자  |  2024.02.02 07:00
/사진=티빙

지난해 은퇴설이 불거졌던 배우 안재홍이 'LTNS'로 복귀하자마자 또 다시 은퇴설에 휩싸였다.

지난 1일 오전 안재홍은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안재홍은 지난해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오타쿠 주오남 역을 누구보다 실감나게 연기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안재홍 은퇴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만큼 안재홍이 그동안 연예계에서 본 적 없던 미친 연기를 선보였다는 것. 이에 안재홍은 지난달 17일 열린 'LTNS' 제작발표회에서 "'LTNS'는 복귀작이다"라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LTNS'가 공개되자마자 안재홍을 둘러싼 은퇴설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마스크걸' 못지않게 'LTNS'에서도 생활 연기의 정석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안재홍은 "이처럼 작품과 연기에 뜨거운 반응을 해주신다는 게 배우로써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크다. 농담처럼 '마스크걸' 때 '은퇴작이냐'라고 해주셨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정말 은퇴할 정도로 다 내려놓고 연기한 거 아니냐'라고 칭찬해주신 것 같다. '제작발표회'에서 '또 다시 은퇴작 아니냐'고 해주셔서 '복귀작'이라고 말했는데 너무 재밌었고 감사했다. 이 말 자체가 굉장한 극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마스크걸'과 'LTNS'에 이어 다음 작품에서도 은퇴설이 나오게 만들고 싶은지 묻자 "그런 극찬을 또 받을 수 있다면 영광일 것 같다. 하지만 오래오래 다양한 감정을 전달드리고 싶다"라며 웃었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영화 '윤희에게'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과 영화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안재홍은 겉은 따뜻하지만 속은 차가운 남편 사무엘 역을 연기했다. 사무엘은 "너 나 사랑해서 관계 하려는 거 맞아?"라며 우진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 관계는 사랑하는 사람끼리만 가능하다고 여기는 캐릭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지난달 19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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