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준이 '커넥션' 속 물오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상준은 지난 2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에서 안현경제일보 사회부 기자 김우성 역으로 첫 등장했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 분)이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성은 선배 기자 오윤진(전미도 분)과의 전화 통화 장면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사 우선순위도 제대로 못 정하면서 월급은 왜 받는다냐"라는 오윤진의 짜증에 태연한 목소리로 "복귀하시래요"라며 무던한 말투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한 달 만의 복직으로 회사에 돌아온 오윤진에게 김우성은 "왜 이렇게 늦게 오냐. 바로 오시라고 전화한 지가 언젠데"라고 투덜대며 자연스럽게 그를 따라나섰다. 격의 없는 편안한 대화로 절친한 선후배 관계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상준은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후배 기자 김우성의 풋풋한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장르와 배역을 불문한 다양한 작품과 진심을 담은 연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가 '커넥션'을 통해 이어갈 활약은 물론 선배 역의 전미도와 보여줄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시즌4 '러브 스포일러'로 이름을 알린 이상준은 같은 해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의 차은성 역으로 활약하며 신예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이상준은 KBS 2TV '학교 2021', SBS '치얼업'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라이징 배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방영중인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삼남매의 막내 박도준으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주인공 고경표의 아역 고등학생 송기백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상준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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