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박지연은 "저 사고쳤어요? 쌩얼로 마사지 갔다가 예전에 블랙으로 염색했던 거 탈색으로 살짝 빼고 브라운으로 염색만 하려 했는데"라며 전체 탈색을 해 금발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 박지연은 샛노란 헤어스타일을 자랑했다. 눈썹 역시 머리카락 색에 맞춰 노랗게 물든 상태다.
박지연은 "사실 더 나이 먹기 전에 전체 탈색이 꿈이었다"며 "아이들도 그렇고 나이 먹어 남들 보는 시선에 생각만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박지연은 책 '내가 사랑한 것 중에 왜 나만 없을까'를 보며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는 "저 책을 가져가는 게 아니었다. 그리고 우리 아들이 저렇게 말해주는데 '그래 누구도 나를 대신 살아주지 않아' 하고 질렀다"며 "우리 자기 자신을 제일 사랑해주는 즐거운 주말 되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0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겼고, 2011년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21년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았다고 밝힌 그는 현재 신장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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