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오영주, '스캔들'로 첫 연기 도전 "오랫동안 꿈꿔온 순간"

허지형 기자  |  2024.06.17 11:52
/사진제공=KBS
'스캔들' 배우 오영주가 첫 연기에 도전한다.

17일 오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지영 감독, 배우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이병준, 조향기, 황동주, 오영주, 김유이, 김진우, 이시은이 참석했다.

오영주는 지난 2018년 방영된 채널A 연애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미스틱스토리에 둥지를 틀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그는 '스캔들'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이날 오영주는 "제가 이 드라마로 첫 발걸음을 하게 됐다. 이 순간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었기에 가끔 촬영하다가도 긴 꿈을 꾸는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감격스럽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발걸음을 훌륭한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남은 기간 동안 제 역할 잘 수행하는 게 목표다. 초심 잃지 않고 잘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17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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