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 "소녀시대='국가대표', 우리 같은 애들 또 없습니다" [인터뷰②]

종로구=김나라 기자  |  2024.06.26 14:30
티파니 영 /사진=써브라임
연기자 티파니 영이 그룹 소녀시대의 의미에 대해 짚었다.

티파니 영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5월 15일 첫선을 보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끝마치며 작품과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박두칠(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극 중 티파니 영은 올브라이트 재단의 이사 레이첼 정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오는 7월 19일 열리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 후보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이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2022) 이후 단 두 작품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티파니 영뿐만 아니라 윤아, 수영, 태연 등 소녀시대 8인 모두 무려 17년째 다방면으로 활약,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바. 이에 대해 언급하자 티파니 영은 "우리 소녀시대 같은 애들이 없다. 저희 애들 다 진짜 착하다. 모두가 늘 서로의 작품과 활동을 공부하고 있다"라고 대견스러워했다.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라는 팀으로 활동하고 유지하면서 저희는 늘 약간 '국가대표' 마인드로 임하고 있다. 무엇을 하든 항상 최선을 다하며 그동안에 '1,000%'로 살았다. 앞으로는 '2,000%'로 최선을 다할 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소녀시대는 그냥 되게 좋은, 건강한 파트너다. 멤버들 각자가 맡은 역할을 굉장히 유연하게 해내고 있고. 소녀시대로서 10 몇 년 동안 했던 연습 덕분에 지금 다른 현장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거 같다. 좋은 애티튜드, 건강한 마음 말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소녀시대를 했던 만큼 배우 생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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