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 NC파크(LG 트윈스-NC 다이노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부산 사직야구장(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3경기가 오전 11시 2분을 기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취소된 경기(더블헤더 1차전)는 추후에 편성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전날(29일) 전국에 비가 내린 가운데, 남부 지방에도 비가 쏟아지면서 창원, 광주, 부산 3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 경기들은 30일 더블헤더로 편성됐으나,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리면서 일단 더블헤더 1차전은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중부 지방에는 비가 그쳤다. 이에 오후 2시부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더블헤더 1차전을 비롯해 2차전까지 정상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잠실구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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