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양재웅 "프러포즈는 ♥하니가..살아가는 방향 멋져"[4인용식탁]

김나연 기자  |  2024.07.02 09:53
양재웅 하니 /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결혼을 앞두고 "내가 아닌 하니가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다음 게스트로 소개됐다.

이어 양재진의 동생인 양재웅, 그룹 god 손호영,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친구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재진은 "(양) 재웅이가 올해 결혼한다"며 그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양재웅은 "프러포즈는 그 친구(하니)가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고, 이어 "이 친구가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멋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양재웅은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게 이런 형이 있다는 게 참 고맙고,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면서 형 양재진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고, 양재진은 "결혼하고 나면 서운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몇 년 동안 멀어지는 연습을 해왔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한편 양재웅은 지난 2022년 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오는 9월 결혼한다. 앞서 하니는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하기로 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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