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송연인)은 전청조를 사기,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청조는 재벌가의 숨겨진 아들로 행세하며 비상장 주식 투자금이라는 명목으로 피해자 3명에게서 약 1억2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전청조는 데이트 앱에서 만난 남성 4명에게 여성 승마 선수를 행세하며 대회 참가비에 쓸 돈을 빌려달라며 약 2억33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청조는 지난해 10월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끈 인물이다. 그러나 전청조는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로 행세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전청조는 온라인 부업 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수강생과 지인 27명에게 3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 2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