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독일 미드필더, 금발→'핫핑크' 파격 헤어스타일 변신

헤어스타일을 바꾼 로베르트 안드리히(가운데). /AFPBBNews=뉴스1

독일 미드필더 로베르트 안드리히(30·레버쿠젠)가 깜짝 놀랄 만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안드리히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독일 대표팀에서 훈련에 집중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안드리히의 헤어스타일. 그는 이전 금발에서 핑크빛이 나는 컬러로 머리색을 바꿨다. 평소 모히칸 스타일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는 했으나, 이번 헤어스타일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욱 파격적으로 느껴진다.

안드리히는 독일 대표팀에서 주전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자국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3경기, 16강 덴마크전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덕분에 독일은 8강에 올라 1996년 대회 이후 2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독일은 8강에서 또 다른 우승후보 스페인을 상대한다. 최대 빅매치로 꼽힌다.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이전 헤어스타일. /AFPBBNews=뉴스1

한편 안드리히는 소속팀 레버쿠젠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안드리히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렸다. 수비와 패스가 좋고, 미드필더뿐 아니라 센터백도 볼 수 있다는 게 또 다른 장점이다.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사진=로베르트 안드리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