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강철, 33년째 야간업소 생활 "먹고 사는 게 중요"(특종세상) [종합]

김나연 기자  |  2024.07.05 08:55
강철 / 사진=MBN 특종세상
배우 강철이 야간업소에서 생활하는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불륜 전문 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강철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철은 "길거리나 시장 가면 ''사랑과 전쟁' 나온 불륜 배우 아니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대통령 비서실장 역할도, 국회의원 역할도 해봤는데 얼굴이 많이 알려진 건 10년 정도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시내의 야간 업소에서 일하는 중이었다. 강철은 "배우여도 먹고 사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겸업을 하고 있다"면서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여기서 그냥 자는 것"이라며 숙식까지 해결한 지 33년째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끝나고도 매출이 거의 안 오른다. 모든 걸 제가 안 하면 안 되는 판국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철은 배우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어릴 때 아버지 어머니는 남의 집 일도 하시면서 생계를 이어 가셨다. 학비를 조달할 수가 없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 때부터 집을 나서게 됐다. 신문사 보급소에 찾아가서 거기서 먹고 자면서 아침에 신문을 돌렸다"면서 "이후 음악다방 DJ로 일하면서 연기자를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978년 데뷔했고, 영화 제작에도 욕심냈다. 제작한 영화가 개봉도 못 하고 엎어졌다. 투자금만 날리고, 제가 한 5년 동안 영화계를 잠시 떠났다. 닥치는 대로 손수레도 끌고, 운전도 해보고, 공사장 일도 다녔다. 한 5년 동안 피눈물 나게 사니까 돈이 좀 모여서 야간업소를 차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철의 아내는 남편의 야간업소 운영에 불만을 표했다. 그는 "돈 생기면 그냥 어디에다 썼는지 없앴다. 노래한다고, 영화 한다고 없애서 경제적인 생활은 다 내가 했다. 평생을 속고 살았다"고 했고, 이에 강철은 "가게를 그만두기에는 너무 미련이 남는다. 좀 더 기다리면 당신 좋은 차 타게 해주고, 업고 다녀주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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