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먹튀' 손님, 화나더라..'강남 꼬치집' 망하지 않았다" [정준하하하]

허지형 기자  |  2024.07.06 17:36
/사진=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 캡처
방송인 정준하가 자신이 운영 중인 횟집 먹튀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 'SNS에서 화제였던 주나수산!! 준하 형이 직접 풀어주는 주나수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그는 "가게 홍보 이런 게 아니라 최근에 여러 가지 얘기할 게 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에 기사도 났지 않나. 먹튀했다고"라고 말했다.

앞서 최근 정준하는 자신의 SNS에 "요즘 술 먹고 도망가는 애들 왜 이리 많을까"라며 하소연한 바 있다.

정준하는 "기사가 날 줄은 정말 몰랐다. 스레드에 슬쩍 올렸다. 갑자기 밤에 장사하는데 화가 나더라. 진짜 친절하게 잘 해줬던 사람이 갑자기 도망가고 이러니까"라며 "사실 먹튀한 사람은 일부분이고 여기 찾아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다. 감사드리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게를 오픈한지가 3개월 됐는데 팬분들이 많이 오더라. 거제도, 통영이 더 싱싱한데 거기서 오시는 분들도 많다. 제가 상주하고 있다고 소문이 났는지 내 얼굴을 보려고 전국에서 오신다. 감사하다. 요즘은 감사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리고 바로 잡아야 할 게 있는데 압구정동에 꼬칫집 망하지 않았다. 자꾸 망했다고 기사가 나는데, 심지어 거기는 리뉴얼해서 다른 브랜드로 장사를 하고 있다"고 억울해했다.

정준하는 "안 좋은 느낌보다 좋은 얘기를 할 게 많다. 하반기부터 예능 고정도 이제 새로 한두 개씩 하기로 했다. 좋은 소식들 많이 또 들려드릴 테니까 기대해 달라. 건강도 많이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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