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10년째 온정

채준 기자  |  2024.08.04 14:09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과 꾸준히 온정을 나누고 있다.

2일 DL이앤씨는 2014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봉사단체인 '빵만사'와 연을 맺고 매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빵만사의 도움을 받아 밀가루 반죽부터 재료 넣기, 식빵 굽기, 포장 등 빵을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부장은 물론 차장, 대리, 사원에 이르기까지 여러 직원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빵은 독거노인과 노숙자, 탈북민 등 소외된 지역 이웃에게 전달된다.

지난달 진행된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현주 DL이앤씨 사원은 "작은 빵 하나를 만드는 일에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미숙한 실력이지만 필요한 곳에 빵을 나눌 수 있어 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빵 만들기를 비롯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 지원, 해비타트 집 고치기, 생태 정화, 탄소발자국 감축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의 중요성을 직원들이 직접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DL이앤씨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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