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았다" 혜리, 걸스데이→변우석·지수·정호연 응원에 행복 [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2024.08.06 10:18
사진=혜리, 소진 인스타그램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가 지인들의 응원을 받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혜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응원을 잔뜩. 잘살았다 이혜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과 풍선 선물에 둘러싸여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혜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지인들의 쏟아지는 응원에 감동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한 팬의 편지에 "눈물 펑펑. 감사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해당 편지에는 '저는 절대 볼 수 없는 엄마의 청춘을 혜리님을 통해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전날 혜리가 출연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의 VIP 시사회가 개최됐다. 해당 VIP 시사회에는 걸스데이 멤버 민아, 유라, 소진을 비롯해 배우 정호연, 변우석, 이제훈, 이동휘, 이선빈, 김도훈, 박진주, 장기용, 강한나, 블랙핑크 지수, 세븐틴 승관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완전체로 뭉쳐 막내 혜리 지원 사격에 나섰다. 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혜리 파이팅. '빅토리' 대박 너무 사랑스럽고 재밌어요"라며 소진, 민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혜리는 "걸데(걸스데이) 사랑해"라는 반응을 보이며 감동했다.

사진=변우석, 정호연 인스타그램
이외에도 혜리의 황금 인맥이 총출동해 그의 스크린 복귀를 응원했다. 변우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재밌다"고 했고, 정호연 또한 "너무 재밌다. 너무 웃고 너무 울었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지수는 "너무 재밌어. 고생했어"라고 혜리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혜리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이동휘는 "이 영화 완저이(완전히) 내 스타일이다"라며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혜리는 "동휘 오빠 최고"라는 댓글을 남겼다.

혜리는 '빅토리'를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는 전날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각별함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그는 "이렇게 감정이 격해지는 걸 보니까 각별한 캐릭터가 맞는 것 같다. 저에게는 굉장히 어려웠던 인물이다. 감독님, 제작사 분들이 저에게 너무 큰 믿음을 주셔서 행복하게 필선이에게 다가갔던 것 같다. 이 친구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순수함이 좋았고, 예뻐 보였다. 보시는 관객들에게 필선이의 열정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혜리가 출연하는 영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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