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인기 폭발' PS 8경기 연속 만원 관중!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2만 3750석 다 팔렸다 [준PO1 현장]

잠실=김우종 기자  |  2024.10.05 12:04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한화전이 9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올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최다 관중과 잠실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운 LG는 25일 한화전에서 시즌 25번째 홈 경기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LG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표가 매진됐다. 가을야구의 열기가 날이 갈 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LG와 KT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잠실야구장의 2만 3750석 표가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 1, 2차전에 이어 올해 포스트시즌 3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7만 1250명이 됐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는 1차전부터 5차전까지 5경기가 펼쳐졌다.

LG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를 상대한 바 있다. 당시 LG는 정규시즌에서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온 KT를 상대로 1차전에서 패했으나, 2차전부터 5차전까지 내리 4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이어 LG는 올 시즌 76승 66패 2무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 모습. /사진=뉴스1
이에 맞서 KT는 KBO 최초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에서 SSG를 제압한 뒤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렇게 KBO 역대 최초 와일드카드 업셋에 성공하며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쉼 없이 달려온 KT는 4일 하루 휴식을 취한 가운데, 5일 결전에 임하게 됐다.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에서 두 팀이 맞붙는다. 무대는 한국시리즈에서 준플레이오프로 바뀌었다. 올해 정규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9승 7패로 KT에 우위를 점했다.

가을야구에서 기선 제압의 중요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역대 33차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비율은 무려 87.9%(33차례 중 29회)에 달했다.

한편 이날 LG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앞세운다. 이에 맞서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워 한판 승부를 벌인다.

엔스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마크했다. 총 167⅔이닝 동안 169피안타(16피홈런) 50볼넷 157탈삼진 84실점(78자책)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1 피안타율 0.263,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3차례 해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KT 상대로는 2경기에 선발 등판,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25를 찍었다.

고영표는 올 시즌 18경기(17선발 1구원)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95를 마크했다. 총 100이닝 동안 141피안타(6피홈런) 14볼넷 79탈삼진 61실점(55자책) WHIP 1.55, 피안타율 0.333의 세부 성적을 냈다.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9차례 성공. LG 상대로는 1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64, 총 4⅔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 7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난조를 보였다.

LG 트윈스 팬들. /사진=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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